네이버 카페에 로제타스톤 사용자의 모임 (로사모)가 있어서 가입을 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정보좀 받아보려구요. 박현영쌤 수퍼맘다이어리 카페에는 공부법 관련 정보 공유도 많고 해서요. 로제타스톤 사용자 모임에서는 주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올린다거나 어떤 제품이 맞는지 정도를 묻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바로바로 댓글을 달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안타깝게도 같이 공부하는 엄마들이나 학습자들간의 교류는 별로 없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로제타스톤에서 자체적으로 제품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웨비나 (웹 + 세미나)를 열고 있더라구요. 마침 저녁 7시에 한다길래 뭐 좋은 정보는 없나 해서 냉큼 신청하고 들어갔습니다. 지난 웨비나도 볼 수 있어서 언제든지 로제타스톤에 관심이 있으면 볼 수 있게도 되어있구요. 목차를 보니 오늘은 로제타스톤 토탈리 중에서도 온라인 학습에 대해서 알려주고 미국 문화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역시 미국 회사라 그런지 토종회사 보다는 이런 미국 문화 컨텐츠를 알려주는데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있는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로제타스톤 토탈리 온라인 스튜디오. 

- 온라인 스튜디오는 예약을 통해서 선생님과 만나는 거라고 합니다.  

핵심학습 1,2단계를 마친 후에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한 사람은 최대 2번의 스튜디오를 예약할 수 있구요.  하지만 똑같은 학습 단계를 두 번 예약은 할 수 없습니다.  즉 1단계 두번째 끝나고 하는 스튜디오와 마지막에 하는 스튜디오 이렇게 두개는 예약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예약한 스튜디오가 끝나면 바로 또 다른 스튜디오를 예약할 수 있어요. 이 때에는 이미 진도 나갔던 부분을 다시 예약해도 된대요.  

- 스튜디오는 최대 4명이 같이 공부하는 거라고 해요. 예약한 진도에서 공부했던 것을 다시 원어민 선생님이 질문하고 확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깜짝 퀴즈도 내구요. ㅎㅎ 기대되는데요. 

- 연결하다가 오류가 발생하면 실시간 지원도 해준다고 하네요. 그래도 큰 맘먹고 원어민 선생님 만나러 기다리고 있는데 오류나면 허무할 것 같아요. 바로 하는 것도 아니고 예약까지 하고 기다렸는데. 그래도 해결을 해준다니 다행이죠. 

- 그리고 어린이와 어른의 온라인 스튜디오 세션이 다르다고 합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끼리 공부하고 선생님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더 재밌게 학습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동영상을 보니 선생님이 웃고 아이들에게 칭찬도 하고 그러네요. 

- 한 스튜디오 학습이 25분이라고 하니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언제쯤 범순이도 로제타스톤 미국 본사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웨비나 중간에는 로제타스톤 본사에 있는 원어민 센터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시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영어 학습을 위해서 훈련받고 교육한다고 하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필리핀 전화영어는 원어민 강사들 교육도 잘 안시키고 무엇보다도 원어민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능... 





로제타스톤 토탈리에는 월드라고 해서 게임이나 채팅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범순이가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닌 관계로 일단 패스. 영어를 들으면서 빙고 게임을 하는 것도 있고 게임들도 모두 영어 학습이랑 연관된 기능성 게임이라고 합니다.  이런것만 잘라서 앱으로 만들어서 팔아도 돈 좀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래저래 많은걸 얻어낸 웨비나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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